코인 선물을 할 때 펀딩비(funding fee)라는 게 있습니다. 하루 3번 결제가 되어서 돈이 빠져나가거나 반대로 돈을 받게 됩니다. 이런 펀딩비 배는 이유와 어떻게 계산해서 누가 받게 되는 지 방법을 알아보고 레버리지와 관계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맨 아래 요약해서 정리한 것도 있으니 끝까지 읽으면 요약과 함께 이해가 아주 쉽게 됩니다.
펀딩비 내는 이유
펀딩피는 거래소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아니라 트레이더들 간의 비용 정산 시스템입니다. 즉, 시장 내 포지션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해 롱(매수) 포지션과 숏(매도) 포지션 보유자 간에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물론 발생하는 비용의 0.02%는 거래소가 거래 수수료와 동일하게 취급을 하여 가져가게 됩니다.
- 롱(매수) 포지션이 많을 경우 → 롱 보유자가 숏 보유자에게 펀딩피 지급
- 숏(매도) 포지션이 많을 경우 → 숏 보유자가 롱 보유자에게 펀딩피 지급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처음 생긴 개념
주식 파생 상품에 해당하는 선물의 경우에는 3개월에 1번 만기가 됩니다. 그러니 펀딩피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3개월마다 사람들이 포지션을 다시 잡으니 거래 수수료를 최소 1년에 4번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코인 선물 시장에는 90%는 만기가 없는 선물 시장입니다. 이를 Perpetual이라고 부르죠. 그럼 거래소 입장에서는 1년에 4번 받을 수 있는 수수료를 1년에 딱 1번만 받을 수 있으니 손해를 보겠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펀딩피입니다.
하루에 3번 포지션의 상태에 따라서 사람들이 교환을 하고 더 많은 포지션이 더 적은 포지션에게 수수료를 내는 형태입니다. 여기서 거래소는 아주 미량의 수수료를 얻고, 코인 선물을 거래하는 사람도 수수료를 받거나 내게 되는 형태입니다.
또, 펀딩피를 통해서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의 가격 괴리를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전통적인 선물 시장은 3개월마다 선물이 만기가 되어서 가격 조절이 되지만 무기한 선물 시장인 코인은 이를 통해서 조절합니다.
펀딩비 계산 방법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을 할 필요 없이 거래소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여기서 ‘양펀비’, ‘음펀피’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를 계산하는 1초 공식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펀딩비는 거래소에서 지원을 해주며 플러스가 되어 있는 것이 양펀비, 마이너스가 되어 있는 것이 음펀비가 되고, 하루에 3번 8시간 단위로 내거나, 받게 됩니다. 시간은 17시. 01시, 09시입니다.
- 양펀비: 롱 포지션이 더 많아서 펀비를 내게 됩니다. 이때 숏 포지션은 펀비를 받습니다.
- 음펀비: 숏 포지션이 더 만항서 펀비를 내게 됩니다. 이때 롱 포지션은 펀비를 받습니다.
펀비가 계산되는 방식은 더 많은 포지션을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즉, 양펀비면 롱이 많은 것이고, 음펀비면 숏이 많은 것입니다. 이를 보고 전략적으로 매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펀딩비와 레버리지 관계
레버리지를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데 쉽게 말해서 대출입니다. 내가 100만 원으로 투자를 하는데 레버리지 10배를 사용하면 거래소에서 900만 원 대출하여 총 1,000만 원으로 포지션을 잡는 것이 레버리지입니다.
펀비가 +1%라고 가정해봅시다. 레버리지 1배로 100만원 투자를 했다면 1만원을 내야 하며, 레버리지 10배로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10만원을 내야 합니다. 이를 정말 간단하게 공식으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내 돈 * 레버리지 배율 * 펀비 = 내가 내는 펀비 수수료
즉, 레버리지가 올라가면 내는 펀비도 올라가는 게 맞으며 내가 들어간 총 포지션 규모에서 나가기 때문에 위 공식으로 계산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 펀딩피 | 내는 사람 | 비중 |
|---|---|---|
| 양펀비 +0.001% | 롱 포지션이 낸다 | 롱이 더 많음 |
| 음펀비 -0.001% | 숏 포지션이 낸다. | 숏이 더 많음 |
펀딩비 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시장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이고, 레버리지가 높을 수록 펀딩비를 더 많이 내게 되니 이런 점을 기억하고 투자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