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설명: 25만원, 청약종류, 사용 꿀팁까지

한국 부동산 위기가 오면서 젊은 층은 싼 가격에 집을 매입할 수 있어서 주택청약통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너무 몸집이 커진 청약통장 내용도 너무 복잡하고, 25만원씩 넣어야 하는지 설명도 필요합니다. 또 종류도 많이 복잡하게 변했죠. 이에 대해서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택청약통장 설명,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주택청약통장이란?

주택청약통장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 필요한 통장입니다. 이 청약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민간청약은 사기업이 집을 만들고 분양을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 공공청약은 국가에서 LH, SH 같은 공기업이 집을 만들고 분양 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민간청약: 납입 횟수 무관, 납입 금액만 중요
  • 공공청약: 납입 횟수와 납입 금액 모두 중요

민간청약 공공청약 차이는 위와 같습니다. 두 청약 모두 금액을 중요하게 보지만, 민간청약은 금액 인정 한도가 없어서 1회에 최소 필요 금액을 넣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공공청약은 1회 25만원만 인정을 하여서 최소 금액을 맞추기 위한 횟수와 금액이 모두 중요합니다.

이런 금액을 주택청약통장에 넣어서 횟수와 금액을 인정 받고, 원하는 청약을 선택해서 신청하고 당첨이 되는 것이 청약으로 집을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두 청약을 조금 더 세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민간청약

민간청약은 민영주택 분양에 청약으로 신청을 하는 것인데, 이는 정말 로또입니다. 28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민간청약을 한다면 주택청약통장 300만원만 있으면 됩니다. 이는 인정금액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 번에 300만원을 넣어도 신청할 자격이 생깁니다.

신청 자격을 채우는 것은 쉽지만 당첨이 되는 것은 로또보다 어렵습니다. 실제로 로또처럼 랜덤을 돌려서 당첨자를 뽑습니다. 이런 이유로 경쟁률이 6만대 1, 10만대 1 정도로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만약 당첨이 되었다면 1억에서 2억 정도 프리미엄을 붙여서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이것만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행운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공공청약

공공주택 분양에 청약으로 신청을 하는 것이 공공청약입니다. 이는 민간청약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까다롭습니다. 우선 1회 최대 납입 인정 금액이 25만원입니다. 그러나 청약을 하기 위해서 신청 자격 금액이 300만원입니다. 즉, 주택청약통장 25만원씩 12번을 넣어야 최소 신청 자격이 되는 것입니다.

신청 자격이 복잡해서 쉽게 당첨될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주택청약 우리 어머니, 아버지세대 부터 있던 상품으로 그 통장에 억 단위로 쌓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경쟁이 민간청약과 비슷하며, 가산점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산점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녀가 3명, 부양가족 2명, 무주택 20년, 주택청약통장 최소 자격 충족하면 81점이 나옵니다. 이게 청약 당첨 커트라인입니다. 이 점수가 되지 못하면 공공청약은 받을 수 없습니다.

딱 봐도 지금 20대와 30대는 젊은 나이에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해 보이죠? 맞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주택청약통장 필요한가?“라는 질문이 많이 나옵니다. 이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얼마를 넣어야 할까?

부모님이 금융에 대해서 조금 아는 집은 아이에게 청약통장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2년을 넣어서 최대 인정 금액을 미리 맞춰 놓고, 20살이 된 이후에 매월 25만원씩 넣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같은 나이의 사람보다 2년이나 더 높은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나이가 30살이고 대학생 정도 된다면 주택청약통장 25만원 넣지 말길 바랍니다. 이미 공공청약을 준비해서 들어가기에는 많이 늦었습니다. 그렇다면 집 사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사업을 해서 부자가 되어서 집을 사라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는 신혼부부,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이용해서 공공청약을 이용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25만원을 넣지 말라는 것입니다.

청약통장은 매월 납입 횟수가 누적이 되고 나중에 이를 한 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매월 2만원씩 넣으면 쓸모 없이 납입 횟수만 소모를 하게 되니 아예 주택청약통장 만들기, 이후 방치하기를 통해서 집을 정말 구하거나 결혼을 하여 신혼부부가 되었을 때 한번에 납입하는 게 더 좋습니다.

민간청약은 횟수 상관 없이 300만원만 들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네 납입 횟수를 쌓아 놓고 300만원을 넣어서 민간청약만 걸리길 바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공청약 중에 신혼부부, 생에 첫 내집 마련 노리기
  • 25만원 내지 말고, 누적 횟수만 쌓아 놓고 나중에 한번에 납부
  • 민간청약을 위해 300만원만 넣어 놓고 계속 민간청약 신청하기

종류

주택청약통장 종류 엄청 많습니다. 특히 예전에 가입한 분들이면 더 복잡하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청약통장을 가진 분들은 전환을 하고, 없는 분들은 이참에 만드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 블로그 보는 분들 중에 청약 예금, 청약 부금 이런 통장 가진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민간청약만 가능한 주택청약통장입니다. 이를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을 하면 공공과 민간청약 모두 가능합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혜택이 많이 좋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아주 좋으니 꼭 이것으로 가입하길 바랍니다. 금리가 4.5%로 적절하고, 300만원을 납입하면 1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줍니다. 절세효과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절세를 위해서 이런 것도 고민을 해보세요.

주택청약통장 혜택
출처: KB금융 주택청약통장 혜택

사용법

청약통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언제 사용하는지 모르는 분이 많은데, 청약통장은 주택청약 당첨이 되면 그때 사용 됩니다. 자동으로 해지가 되고 돈이 들어오니 그때까지 그냥 들고 있으면 됩니다.

본인이 돈을 조금 버는 사람이면 매월 25만원씩 납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청약 목적이 아니라 안전자산투자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괜찮습니다. 매년 300만원을 내고 120만원 공제를 받으니 대략 420만원을 투자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1억을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에 4.2%로 분산투자 개념에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투자를 많이 할 여유가 없다면 공공청약을 포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건도 까다롭고, 민간청약의 로또를 기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당첨 이후 프리미엄을 붙여서 파는 것도 아주 쏠쏠합니다.

마치며

주택청약통장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개설만 해둬도 괜찮은 계좌로 일단 글을 봤다면 원하는 은행에서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천 은행은 KB국민이고 어디서 하여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은행에서 만들고 이상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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