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 시장의 배당 ETF는 90% 이상 커버드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커버드콜은 콜옵션 매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커버드콜 쉽게 설명 드리며, 원금 손실 예시와, 장단점 그리고 ETF까지 알아봅시다.
커버드콜 쉽게 설명
커버드콜 쉽게 설명 못하는 블로그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블로그 주인도 콜옵션에 대해서 이해가 없고,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쉽게 설명 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커버드콜 쉽게 설명 이해하기 위해서는 콜옵션 매도 포지션에 대해서 조금 알아야 합니다. 콜옵션을 완전히 이해 했다면 더 좋겠지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lifeinvestvista 블로그에서 여러분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커버드콜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원리
커버드콜은 양방향 수익 구조 전략입니다. 일정한 구간 안에서 상승하면 상승하는 대로 수익이 생기고, 하락하면 하락하는 대로 수익이 생깁니다. 물론 큰 하락과, 큰 상승은 손실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를 사진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가가 수익 구간에 머무른다면 콜옵션 매도 포지션에서 수익, 보유한 주식에서 수익이 나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구조가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콜옵션 매도 포지션입니다.
콜옵션 매도 포지션이란?
콜옵션은 특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쿠폰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를 50,000원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이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123,000원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남들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좋은 것입니다. 이를 콜옵션 매수 포지션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쿠폰을 만들어서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콜옵션 매도 포지션이라고 부릅니다. 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보는 쿠폰은 만든 사람은 당연히 가격이 오르지 않길 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에게 수익이 생기기 때문이죠. 즉, 콜옵션 매도는 주가가 떨어지면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못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까지 커버드콜 쉽게 설명 찾아다닌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순하게 내려가면 수익을 보는 구조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더 깊게 이해를 하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커버드콜 어떨 때 최대 수익이 나올까?
커버드콜 투자를 한다면 꼭 알아야 하는 수익 구조입니다. 이는 횡보를 하는 경우 최대 수익이 생기고, 급등, 급락에 최대 손실이 생깁니다. 이를 사진으로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콜옵션 매도 포지션은 파란색 막대입니다. 저 막대만큼 수익을 보며, 노란색은 보유한 주식의 수익입니다. 저 노란 막대만큼 수익을 보는 것이죠. 이처럼 주식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횡보를 한다면 커버드콜 전략은 지속적으로 콜옵션 매도를 하여 수익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큰 상승이 생기거나, 큰 하락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원금 손실 예시

커버드콜 전략이 높은 배당금을 주고 대부분 좋은 수익이 나는 것은 맞지만 이는 무적이 아닙니다. 위 사진은 원금 손실 예시입니다. 급등을 하는 경우 보유한 주식은 수익이지만 콜옵션 매도에서 손실이 생깁니다. 그래서 최대 상승이 10%라는 단점이 생깁니다. 이를 설명하면 너무 길고 어렵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최대 상승이 10%라는 것만 외우면 됩니다.
급락을 하는 경우 보유한 주식은 손실이지만 콜옵션 매도에서 수익이 생깁니다. 물론 무제한으로 수익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옵션의 매도 포지션은 손실은 무제한이고, 수익은 100%임으로 보유한 콜옵션 프리미엄의 100%만큼 수익이 나고 멈추게 됩니다. 만약 그보다 더 크게 하락을 하면 원금 손실이 생깁니다. 대신 남들보다 10% 정도 덜 손실이 나게 되는 형태를 자주 보입니다.
- 급등하는 경우: 상승 10%로 제한
- 급락하는 경우: 10% 정도 덜 손실남
평생 최대 상승이 10%일까?
위에서 급등하는 경우 상승이 10%로 제한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는 평생은 아니고, 보유한 콜옵션이 만기가 되면 10% 상승 제한이 리셋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목요일에 만기가 되는 콜옵션을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면 그 기간에는 10% 상승 제한이 걸립니다. 하지만 만기가 되고 난 이후에는 상승 제한이 새롭게 10%가 되기 때문에 다시 10%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옵션의 만기를 조금 알아야 하는데, 미국 기준 매월 세 번째, 한국 기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만기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장점
커버드콜의 장점은 콜옵션 매도를 이용한 꾸준한 배당금입니다. 매월 고배당을 주는 ETF는 99%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주고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옵션이 위험성입니다. 특히 매도 포지션은 손실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감에도 손실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옵션 자체가 위험성 큰 파생상품으로 이를 잘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ETF
커버드콜 ETF 중에 수익률 좋고 여러분이 공부하고 찾아보기 좋은 것들을 추천해주겠습니다. 일드맥스처럼 변동성이 크고 옵션에만 투자하는 것은 빼고 정통 커버드콜이라고 부를 수 있는 ETF만 가지고 왔습니다.
- QYLD: 나스닥 100 지수 커버드 콜
- JEPI: S&P 500 커버드 콜
- JEPQ: JP모건 운용사의 나스닥 100 지수 커버드 콜
- FEPI: 매월 2.3% 정도 지급하는 커버드 콜 (FANG와 혁신 나스닥 주식 25개 투자)
- TIGER 미국 나스닥 100 커버드콜 (합성) ETF: 매월 1% 배당금을 지급하며 과거 배당 수익률 1위 ETF (지금은 아님)
마치며
커버드콜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꾸준하게 배당금을 주는 좋은 전략입니다. 특히 현금 흐름이 계속 생긴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공부하고 투자를 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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