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좌 동결 방법, 동결 푸는 방법까지 알아봅시다. (일괄 지급 정지)

보이스피싱 당했다면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더 이상 당황하지 마세요. 전화 한 통으로 내 모든 은행, 증권사 계좌를 동결하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계좌 동결 후 경찰(112) 신고 등 필수 후속 조치 3가지까지 확인하고 소중한 자산을 지키세요.

전 계좌 동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혔다면 무조건 앞으로 피해를 막기 위한 ‘지급정지’, 즉 계좌를 동결시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계좌 동결 서비스
계좌 동결 서비스

전 계좌 동결 방법

금융당국에서 사기 피해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를 동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이름은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내 모든 계좌의 출금을 막는 서비스가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 피해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된 모든 금융계좌의 출금(지급)을 한 번에 정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무조건 내 계좌에 있는 돈을 빼내려고 건드립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로 소중한 나의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이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내가 주로 사용하던 은행의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이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신한은행 계좌에서 피해를 입었다면, 신한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습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라고 말하면 모두 동결할 수 있습니다.

  • 은행 고객센터: 피해가 발생한 은행 또는 내가 사용하는 은행의 고객센터로 전화
  • 금융결제원 전용 콜센터: 1822-9911

어떤 계좌가 멈출까?

일괄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내가 가진 거의 모든 금융 계좌가 대상이 됩니다. 시중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농협, 수협 등 제1, 제2 금융권의 모든 수시입출금식 계좌와 예금, 적금 계좌까지 포함됩니다.

중요한 점은, 이 조치는 ‘출금’만 정지시킨다는 것입니다. 계좌로 돈이 들어오는 ‘입금’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월급이나 다른 거래 대금이 들어올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직 사기범이 내 돈을 빼내 가는 것만 막는 안전장치입니다.

계좌 동결 후 반드시 해야 할 후속 조치 3가지

모든 계좌를 성공적으로 동결시켰다면, 일단 가장 큰 불은 끈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이제부터는 흩어진 증거를 모으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야 합니다.

1. 경찰청(112)에 피해 사실 신고하기

가장 먼저 경찰청(112)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여 피해 사실을 정식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은행에 제출해야 할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류는 추후 피해금 환급 절차를 진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증빙 자료가 됩니다.

2. 금융감독원(1332)에 피해 상담 및 구제 신청

경찰에 신고를 마쳤다면, 다음은 금융감독원(1332)에 전화할 차례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피해 사실에 대한 상담은 물론, ‘채권소멸절차’‘피해환급금’ 지급 등 실질적인 피해 구제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법률 용어나 절차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꼭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3. 명의도용 및 2차 피해 방지

사기범은 내 계좌 정보뿐만 아니라 다른 개인정보도 함께 탈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아래 2가지 서비스는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노출 등록 및 신용조회 중지: ‘크레딧인포’ 사이트를 통해 내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등록하고, 모든 금융사가 내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신규 대출이나 카드 발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Msafer): ‘엠세이퍼’ 사이트에 접속하면, 내 명의로 신규 휴대폰이 개통되는 것을 막거나 개통 사실을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 동결 해제 방법

보이스피싱 피해가 끝나고, 수사도 끝난 다음에 계좌 동결 해제해야 한다면 전화나 온라인으로 동결했던 것과 달리, 동결된 계좌를 푸는 것은 오직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왜 ‘직접 방문’만 가능할까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보안’ 때문입니다. 만약 전화나 온라인으로 쉽게 해제가 가능하다면, 내 개인정보를 훔친 사기범이 다시 계좌를 풀고 돈을 빼갈 수 있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직원이 신분증과 실제 얼굴을 대조하는 가장 확실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내 자산을 안전하게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이 곧 ‘안전장치’인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최근 보안 사고가 정말 많습니다. 통신사가 무기력하게 해킹을 당하고, 피해는 우리가 받습니다. 현재 저는 SKT 개인정보 유출에 소송을 한 상태이며 엠세이퍼를 설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피해를 그냥 넘기지 말고 꼭 책임을 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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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계좌를 전부 동결시키면 월급이나 다른 돈이 들어오는 것도 막히나요?

A1. 아니요, 막히지 않습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오직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출금’만 정지시키는 조치입니다. 월급, 이체 등 외부에서 돈이 들어오는 ‘입금’은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Q2. 사건이 해결되면 동결된 계좌는 어떻게 풀 수 있나요? 전화로 신청했으니 전화로 풀면 되나요?

A2. 아니요, 해제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절대 불가능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만 합니다. 이는 사기범이 계좌를 다시 풀고 돈을 빼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필수적인 보안 절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Q3.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이라는 서류는 어디서 받고, 왜 필요한 건가요?

A3.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은 경찰서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정식으로 신고하면 발급받는 공식 증빙 서류입니다. 이 서류는 은행에 제출하여 사기범의 계좌 지급을 정지시키고, 나중에 금융감독원을 통해 피해금을 환급받는 절차를 시작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문서입니다. 따라서 피해 인지 즉시 112에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